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25일 오전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했으며, 각사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됐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사내이사에 문봉희 부사장과 서병구 경영기획실 상무이사,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정승호 경기세무법인 동탄지점 대표와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 제일약품은 사내이사에 성석제 대표이사와 한상철 부사장, 김정진 상무이사, 사외이사 및 사외인사인 감사위원에 김오식 김&조행정사사무소 대표, 정호상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 정병도 연세대 산업공학과 부교수를 선임했다.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물경제 침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수출 규제에 따른 여러 마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변함없는 주주들의 지지와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전년 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성 대표는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의 조기성과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발굴 등 지속적인 신약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대표는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 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상위 벤처 캐피탈社와 Open Innovation 전략을 시행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 강화,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계열사 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기업문화로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초 인증을 획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을 더욱 내재화시켜 모든 계열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완벽히 정착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한상철 대표와 성석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 경기지표 하락과 기약 없는 불확실성이 예측되고 있지만,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임직원 모두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