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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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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1월 대비 2월에 1153% 증가... 코로나19 관련 불만 폭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3.4% 감소한 가운데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0년 1월 소비자상담은 모두 5만7641건으로 전월(5만9655건) 대비 3.4%(△2014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6만6913건) 대비 13.9%(△9272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보건·위생용품’이 1153.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국외여행’(395.8%), ‘항공여객운송서비스’(59.4%), ‘외식’(43.8%), ‘호텔·펜션’(4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의 배송지연 및 구매취소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 여행 관련 품목과 ‘외식’, ‘호텔·펜션’ 등 다중 이용시설 관련 품목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계약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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