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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씨클리카, 종양학 관련 2개 연구개발 프로그램 협력
유한양행-씨클리카, 종양학 관련 2개 연구개발 프로그램 협력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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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급 유사 선도물질 분자 개발 및 시스템 생물학과 구조적 약물 유전체학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유한양행은 독립된 연구개발(R&D) 프로그램 2건에 대해 씨클리카의 독점적인 인공지능(AI) 통합형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적용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은 이번 제휴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씨클리카가 제공하는 유일무이한 단대단(end-to-end) AI 통합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R&D 우선 순위에 따라 정해진 관심 목표에 적합한 화학적 특성을 가진 새로운 고급 유사 선도물질 분자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은 또한 씨클리카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리간드 디자인’과 ‘리간드 익스프레스’를 활용해 목표에 적합한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ADMET 특성을 가진 새로운 화학 물질을 생성하는 한편, 시스템 생물학과 구조적 약물 유전체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R&D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클리카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선금과 함께 특정 목표 달성 시 마일스톤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유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씨클리카의 독점적인 AI 통합형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그램을 적용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양사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히드 커지 씨클리카 CEO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협력관계를 통해 더 나은 신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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