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보스턴 바이오밸리’서 韓 거점 필요성 강조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보스턴 바이오밸리’서 韓 거점 필요성 강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07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진출기업과 소통·한인단체와 MOU 통해 美 진출 지원 확대 추진
지난 1일 미국 보스턴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서광순 KASBP 회장(왼쪽)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난 1일 미국 보스턴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서광순 KASBP 회장(왼쪽)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에서 보스턴 바이오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된 바이오 생태계를 확인하고, 현지에 진출한 제약바이오 부문 한인단체와 제약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원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박 6일 보스턴 방문 일정동안 세계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터인 랩 센트럴(Lab Central), 매사추세츠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인 매스바이오(MassBio), 보스턴 창업 문화 확산의 중심인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 활발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ILP’를 운영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체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에서 책임자들을 만난 원 회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충분한 기술적인 역량과 혁신의 의지를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원 회장은 현재 26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MIT의 ILP와 관련,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ILP 주최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계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