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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매출 300억 돌파
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매출 300억 돌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07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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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 점유율 55.4% 독보적인 1위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 갖춘 국내 손발톱무좀 치료제 강자로 자리매김
(사진제공 : 동아에스티)
(사진제공 :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회장 엄대식)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전문의약품)의 국내 누적 매출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는 2017년 출시 직후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은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올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93만 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첫 달 3억 원대에서 시작한 누적매출은 100배가 넘는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주블리아는 UBIST데이터 기준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55.4%를 점유하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는 “2018년 개정된 대한의진균학회 손발톱무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손발톱무좀 진단 후 경구항진균제 투여 가능 여부,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 여부 등 환자 요인을 검토 후 국소 항진균제 혹은 경구용 항진균제 사용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국소 항진균제의 1차 선택약제로 주블리아를 권고한다”며 “주블리아는 국소 항진균제 중 가장 높은 완전 치료율 및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여 국소 치료의 첫 번째 치료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경구제(Itraconazole) 수준의 치료효과와 국소도포제의 안전성을 갖춘 주블리아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간독성 및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으로 경구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아에스티 학술의학실 이지선 과장은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한 3상 시험 및 72주 장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블리아의 지속적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총 52주간의 3상 시험결과, 주블리아군의 경우 완전 치유율이 17.8%(대조군(vehicle) 3.3%) 및 진균학적 치료율 55.2%(대조군(vehicle) 16.8%)등으로 나타나 대조군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특히 부작용 발현 관련해 간 기능 이상 사례를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7.5%에서 나타난 부작용의 대부분은 경미한 피부염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장은 “중등도 환자 139명, 중증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주블리아를 사용하고 72주 동안 관찰한 결과 중등도 환자에서 완전 치료율이 34.5%, 중증 환자에서 25%, 진균학적 치료율은 중등도 환자 66.9%, 중증 환자 52.5%였으며, 특히 치료 기간에 비례해 치료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장기 처방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는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 삼박자를 균형적으로 갖춘 치료제로 출시 직후부터 국내 손발톱무좀 치료 판도에 긍정적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이번 누적매출 300억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축적해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에 독보적인 치료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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