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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영국과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신약개발 협력
제약바이오협회, 영국과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신약개발 협력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0.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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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이오클러스터 메드시티, 국내 기업과 네트워킹 확대... 14일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난 4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난 4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과 영국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영국 메드시티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협회 4층 강당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 임페리얼 등 런던 소재 3개 대학 등이 공동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산업 클러스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연구소, 유관단체 등과 메드시티 간 교류를 통해 신약개발 등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회는 지난 4월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드시티와 공동으로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국 제약산업 간 교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협회 주관으로 영국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절단 파견을 통해 메드시티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메드시티와 영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필 잭슨 메드시티 프로젝트 디렉터)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적용 방안(스벤 번 바츠국립보건서비스트러스트 생명과학 디렉터) △영국의 혁신연구개발 접근법(이바나 포파릭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매니저) △한국과 영국의 협력 방안(허경화 부회장, 필 잭슨 디렉터) 등으로 구성했다. 발표 이후에는 국내 참석자들과 영국 사절단 간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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