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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UN 만성질환 예방 관리 특별위원회상’ 수상
식약처, ‘UN 만성질환 예방 관리 특별위원회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9.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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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 안전정책 선도적 추진기관으로 선정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UNIATF Awards 2019)’ 수상 장면.(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UNIATF Awards 2019)’ 수상 장면.(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4차 UN 총회 행사에서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UNIATF Awards 2019)’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정부기관 및 개인 등에게 수여되며, 우리나라는 그동안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 광고 제한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아 2019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우리의 노력이 UN에서 인정받은 것은 어린이 비만 예방관리 등을 위한 식생활 관리 기반 구축과 양적 개선에 뚜렷한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의 지속성 확보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가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학부모, 업계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도 당부했다.

한편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UNIATF on NCDs)는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에 따른 사망이 전체 사망의 70% 차지함에 따라 UN차원의 공동대응을 위해 UN사무총장이 특별위원회로 설립(2013년 6월,  WHO 사무국 역할) 했다.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해 글로벌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기구 간 협력프로그램을 조율하며, UN 자원을 활용해 국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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