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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토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미국 특허
일동제약, 아토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미국 특허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9.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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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 통해 아토피피부염 개선 관련 유효성 입증

식약처로부터 건기식 원료 허가 취득 따라 연내 상용화 제품 출시 계획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전경(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전경(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유래물질 ‘RHT-3201’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로, 이번 특허는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등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은 “기존에 취득한 한국, 유럽, 러시아, 일본 특허에 더해 미국 특허까지 취득하게 돼 상용화 및 관련 사업 추진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앞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RHT-3201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시험군에서 측정 지표였던 아토피피부염중증도지수(SCORAD)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점과 면역 과민반응이 있었던 피부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함으로써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RHT-3201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취득에 따라 연내 상용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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