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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구직자 중심 취업 프로그램 풍성
‘D-1’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구직자 중심 취업 프로그램 풍성
  • 지민 기자
  • 승인 2019.09.0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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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면접·멘토링·AI면접 외 취업아카데미·설명회 등 마련
관람객 위한 행사장행 셔틀버스 양재역 9번 출구서 운행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 등용문이 될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일 개막되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
오는 3일 개막되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

오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80개 제약바이오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현장에서 취준자에 대한 심층면접은 물론 채용상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채용박람회 공동주최 측에 따르면 현장면접은 총 2635명이 지원했으며, 멘토링에는 227명을 접수 완료했다. 또 개인뿐만 아니라 동국대·단국대·춘천한샘고 등 대학·고등학교에서 약 500명의 단체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전에 이력서를 접수받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면접관’은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앞서 많게는 각각 수백 장의 이력서를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진 유한양행, 대웅제약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파란색 기업별 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노란색 부스로 구성된 기업별 ‘채용상담관’에서는 별도의 이력서 제출 없이 채용담당자로부터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좌측의 ‘일대 일 직무 멘토링관’에서는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인허가 등 직무별 현직자인 멘토들로부터 약 15분 동안 직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간이 한정돼 있어 효율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질문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가야 한다.

또 ‘채용특강관’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유재호 크리에이티브컨설팅 대표가 ‘제약회사 채용트랜드 및 입사 전략’을 주제로 채용특강을 한다. 이어서는 유한양행, 메디톡스,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각 기업의 비전과 하반기 채용 일정에 대해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도 펼쳐진다.

이에 앞서서는 오전에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직무교육인 ‘제약바이오 취업아카데미’도 열린다.

특히 최근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도입중인 인공지능(AI) 면접을 실제처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4개의 개별 체험관으로 구성된 ‘AI 면접체험관’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멈춰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인사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현장에서 인쇄할 수 있는 ‘이력서 출력관’이나 인사 담당자에게 더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면접 메이크업관’, 전문 작가 촬영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하는 ‘사진 촬영관’ 등도 구비돼 눈길을 끈다.

공동주최 측은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핵심은 인재”라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제약바이오 분야 인재가 다수 기업에 채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행사장 방문을 돕기 위해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9번 출구에서 탑승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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