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개선 의료기기 ‘케어웨이브’와 시너지 기대..비뇨의학과에 특화된 전문 사업부 구축 예정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출시로 남성(男性)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톡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남성의 음경 둘레 확대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를 지난 2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텐필’은 ’뉴라미스’로 인정받은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SHAPE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해 미국 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과 유럽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왜소 음경 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경의 길이와 두께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도를 확인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포텐필’ 출시가 지난 5월 선보인 발기부전 개선을 위한 의료기기 ‘케어웨이브’와의 시너지 창출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비뇨의학과에 특화된 전문 사업부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마케팅팀 오용기 이사는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은 에스테틱 분야에서 독보적 제품력과 영업력을 갖고 있는 메디톡스가 관련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전문가 대상의 포텐필 캠페인 ’음지에서 양지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기존 제품보다 점탄성을 높인 ‘포텐필 울트라’를 내년 새롭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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