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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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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APBMT&ICBMT 2019’에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첫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은 1996년 7월에 이루어졌다.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미국으로 입양된 성덕 바우만 씨가 그 주인공으로 당시 육군 병장이었던 서한국 씨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아 무사히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시작으로 2000년 3월에 100례를 달성, 2003년 9월 500례, 2006년 1월 1000례, 2012년 2월에 3000례를 달성하였으며 지난해 8월에는 5000례를 돌파했다.

민우성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이번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5000례 심포지엄은 기증자분들의 생명나눔 정신과 의학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협회를 통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해주신 모든 기증자분들과 5000례 달성을 위해 도움을 주신 의료진을 포함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이식조정기관 연자들도 함께 하기에 많은 의료진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학술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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