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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살모넬라 식중독 75% 발생
8~9월 살모넬라 식중독 75% 발생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9.08.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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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알가공품, 쇠고기, 우유 등 주요 원인...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일으켜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는 기간에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져 계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며, 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계란, 가금류,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중심온도가 살균온도 이상(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한다.

특히 뼈는 근육과 달리 열전도도가 낮기 때문에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익힐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가열‧조리해야 한다.

계란 및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취급․보관에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계란 등 난류 구입시에는 균열이 없고 냉장으로 보관돼 있는 계란을 구입하고 산란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구입한 계란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내에 소비하고,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하는 생활자세가 필요하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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