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바디’기술 활용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권 획득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달 31일 인공항체 ‘리피바디(Repebody)’플랫폼 기술업체 레피젠(대표 김명훈)과 신약 후보 물질 이전 계약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리피바디’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AMD) 치료제를 개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권을 가지게 됐다. 반면 레피젠은 안국약품의 투자를 받아 그 밖의 안과 적응증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여 레피젠의 투자자로서도 협력함으로써 양사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레피젠과의 계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파이프라인 확대는 물론 기술 수출의 기회가 한결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어 2026년에는 치료제 시장이 전세계 약 14조 원($11.5bn, Global Data)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더케이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