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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신임 병원장 “파벽비거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할 것”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신임 병원장 “파벽비거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할 것”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9.07.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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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이 지난 22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6대 병원장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병원장 이‧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 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내외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허성주 전임 병원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구영 신임 병원장.

구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극복하고, 큰 날갯짓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 신임 병원장은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 개편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열린 지성과 참인술,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사유 능력을 갖춘 미래 의료인 양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의 핵심연구를 통한 미래 치의료 선도 ▲치의료 정책결정 및 새로운 치의료체계 모델개발 활성화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구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내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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