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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中 허가 취득
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中 허가 취득
  • 지민 기자
  • 승인 2019.07.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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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초 0.3%, 0.8ml 제형 HA 점안제 하반기 발매..휴대성·안전성 내세워 중국시장 적극 공략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총경리 김성일)는 지난 13일 1회용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중국식품약품관리감독총국(CFDA)으로부터 3년여 만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은 0.3% 농도의 0.8ml 용량의 이 제품은 중국 안과 점안제시장 진입을 앞두게 됐다.

중국의 인공눈물 시장은 대기오염 등 환경 악화와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눈의 피로누적 심화 현상에 기인한 안구건조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매년 20~25%의 고성장 중에 있다.

특히 현재 중국에는 히알루론산 0.1%의 대용량 위주의 수입제품이 안구건조증 점안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나 점차 히알루론산 0.3%의 무방부제 일회용 제품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있어 휴온랜드는 무방부제와 BFS 최신설비에 기반해 생산된 자사의 무균제품에 대한 시장 장악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랜드 측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0.3%, 0.8ml’ 무방부제 제품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히알루론산 0.1%에 비해 약효가 빠르고 오래 유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1일 5~6회 점안하며, 점안제의 오염방지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에 실용신안 허가를 받은 휴대용 용기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휴대가 가능토록 한 점도 특징이다.

휴온랜드는 중국 내 전국적인 판매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점안제 전문회사 및 중국 현지 판매 대리업체 등과 연대해 단기간에 해당 제품의 인공눈물 시장 진입 및 판매 확대로 현지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휴온랜드의 김성일 총경리는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0.3% 점안액이 마침내 CFDA 허가를 받게 됐다”며 “출시할 점안제 제품들의 기반을 마련해 중국에서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점안제 전문 제조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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