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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5년 연속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인증 기관 선정
분당차병원, 5년 연속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인증 기관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7.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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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 구성 TAVI 전담팀 운영
분당차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 장면(사진 제공 : 분당차병원)
분당차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 장면(사진 제공 : 분당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연간 대동맥판 치환술 10건 이상,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10건 이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적 시술 100건 이상의 경험치와 전문 의료진(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시설, 장비에 대한 평가, 임상자료 제출 등에 대해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 받은 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고난이도의 심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김재화 병원장은 ”분당차병원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등 튼튼한 기반을 토대로 2015년 타비 시술을 시작해 5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통해 엄선된 의료기관으로써 환자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심장에 새로운 판막을 만들어 주는 최신 시술이다. 시술 시간은 1~2시간으로 짧아 장시간 소요되는 수술에 비해 환자의 체력소모가 덜하고 통증이 적으며, 시술 후 바로 활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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