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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창립이래 최다 신규 임상시험 연내 진행
대웅제약, 창립이래 최다 신규 임상시험 연내 진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3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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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단계 전진과 개량신약 등 30여 건 추가..신약 R&D 경쟁력 강화로 미래 성장 비전 제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올해 30여건의 신규 임상시험을 추가 진행한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올 한해에만 창립이래 최다인 총 30여 건의 임상을 새롭게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먼저 올해 PRS 섬유증치료제, SGLT2 당뇨병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단계가 한 단계씩 전진한다. 이와 함께 나보타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개량신약, 제네릭 등 허가를 목적으로 한 신규 임상이 더해져 지난해 12건의 임상시험 승인 건수의 약 2.5배에 달하는 30여 건의 국내외 신규 임상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합성신약 ▲바이오 ▲개량신약 및 글로벌 제네릭 ▲AI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연구개발에 매진해왔으며, 2016년 20건, 2017년 18건, 2018년 12건 등 지난 3년간 평균 16여 건의 신규 임상시험을 완료해 왔다.

이번 대웅제약의 임상시험 추가는 지난 1월 전승호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신약연구 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대웅제약이 올해 30여 건의 신규 임상시험을 추가하면서 창립이래 최다 건수의 임상을 진행한다.(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올해 30여 건의 신규 임상시험을 추가하면서 창립이래 최다 건수의 임상을 진행한다.(사진 제공 : 대웅제약)

우선 대웅제약은 ‘넥스트 나보타’로 준비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올해 10건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APA 항궤양제의 국내 임상 3상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에 이어 하반기에는 SGLT2 당뇨병치료제 국내 임상 2상 개시와 PRS 섬유증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청한다.

여기에 나보타 사각턱 임상 3상 진입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추가와 개량신약 등 허가를 목적으로 한 신규 임상연구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매년 평균 매출액 대비 13% 이상에 해당하는 1,000억원 이상을 신약개발 연구에 투자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올해 연구개발비 투자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호 사장은 “올해는 대웅제약의 주요 신약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이래 최고치를 전망하고 있다"며 "혁신신약의 국내외 임상을 통해 내실 있는 내용과 구성으로 연구개발 경쟁력이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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