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신라젠-분당차병원,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체결
신라젠-분당차병원,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체결
  • 지민 기자
  • 승인 2019.05.2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장암 간전이, 위암 간전이, 담도암 간전이, 췌장암 간전이, 기타 고형암 간전이,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고형암 환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병용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객관적 치료 반응률(ORR)을 확인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왼쪽)이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 신라젠)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왼쪽)이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 신라젠)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팀이 임상을 맡고, 신라젠이 주관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 sponsor-initiated trial)이다.

신라젠은 펙사벡과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이어 펙사벡과 면역항암제까지 병합치료법을 확대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옵션의 토대를 마련해 향후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앞으로도 종양학 분야에서 분당차병원의 기초 의학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 수행 플랫폼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해 계열 내 최고 약물(Best in class)을 목표로 한다”면서 “빠르게 면역항암제 시장에 병용요법으로 진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