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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외품 ‘휴대용 산소’ 첫 허가
식약처, 의약외품 ‘휴대용 산소’ 첫 허가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9.05.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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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면상담, 자격요건 확대 등 기술지원·규제개선 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그동안 공산품으로 관리하던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201811월 의약외품으로 분류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공기·산소 관련 제품을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한 제품은 등산, 운동 전·후 등에 산소를 일시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조소 환경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허가했다.

앞서 식약처는 분류 전환에 따른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제품이 허가·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1:1 대면상담과 간담회 등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제품 안전에 영향이 없으면서 원활한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관리자 자격요건도 확대했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이 확보된 안전한 제품을 허가하고, 소비자들을 속이는 허위·과대광고는 철저히 단속하는 등 허가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국민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휴대용 산소·공기 제품은 용기에 의약외품문구가 표시돼 있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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