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더유제약, 응급피임약 시장 새강자로 떠올라..LNG 처방 1위
더유제약, 응급피임약 시장 새강자로 떠올라..LNG 처방 1위
  • 지민 기자
  • 승인 2019.05.14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중심 마케팅과 제품 개발이 인지도 상승 기여

더유제약(대표 김민구)이 2년 만에 응급피임약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14일 회사 측에 따르면 LNG(Levonorgestrel)와 UPA(Ulipristal Acetate) 두 제제로 양분된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더유제약이 독점 판매중인 '세븐투에이치정'(콜마파마)이 LNG에서는 처음으로 오리지널 제품인 현대약품 '노레보원정'을 제치고 처방 1위에 올랐다.(2019년 1월 UBIST OBGY 의원기준)

(사진 제공 : 더유제약)
(사진 제공 : 더유제약)

그동안 응급 피임약 시장은 현대약품 노레보원정과 바이엘 '포스티노원정', 명문제약 '레보니아정' 등이 시장을 선점해 오고 있었다.

더유제약은 이런 환경 가운데 이들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피부과/비뇨기과를 넘어 산부인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검증된 원료를 바탕으로한 생산을 앞세워 응급 피임약 시장 진출 2년 만에 UBIST 처방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제품의 빠른 시장 진입과 인지도 극복을 위해 제품명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72시간 이내 사용하면 높은 피임 성공률을 보이는 LNG 성분 장점을 반영한 ‘세븐투에이치정’으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의사/약사/환자) 중심 BI(Brand Identity)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여성 환자들이 응급피임약을 처방받을 때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패키지가 한 손에 들어올 수 있도록 크기를 기존 경쟁 제품 대비 40%로 줄인 것도 반응에 영향을 미쳤다.

더유제약 관계자는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 활동과 전국적인 제품 설명회를 통해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 두 가지를 모두 쌓으며, 응급피임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 세븐투에이치정 성공을 토대로 지속적인 여성 전용 의약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산부인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