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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1천억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 진출
휴온스, 1천억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 진출
  • 지민 기자
  • 승인 2019.05.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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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선 벨기에 ‘제피러스’ 식약처 품목 허가 취득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1000억 원 규모의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8일, 국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ICS/LABA’ 성분 조합의 건조분말흡입제 ‘제피러스흡입용캡슐(150/25㎍, 300/25㎍, 전문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벨기에 Laboratoires SMB S.A(SMB)의 제품으로 지난 2017년 12월 휴온스와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고정용량복합제다.
 
휴온스의 국내 도입으로 천식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환자 친화적 흡입 기기를 적용해 청각, 미각, 시각적으로 흡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생적 사용을 위해 사용 후 세척과 건조가 용이하도록 기기와 캡슐이 완벽히 분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는 보험급여 등재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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