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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기적인 ‘혈압측정’으로 시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기적인 ‘혈압측정’으로 시작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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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대한고혈압학회 공동으로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 추진
5월 한 달 간 서울시 관할 25개 보건소 등에서 혈압측정 가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심뇌혈관질환은 2017년 주요 만성질환 중(암 제외)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심장질환 60.2명, 뇌혈관질환 44.4명/10만명 당)이 가장 높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질병부담이 큰 질환이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해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경우 고혈압 인지율이 낮으며,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편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는 국내 고혈압 환자 1100만 시대를 맞아 혈압관리의 기본인 올바른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와 관리를 독려하고자 세계최대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국내에 소개하는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한 달 간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관할 25개 보건소, 지자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19개소 및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6개소 등이 공동 주최한다.

5월 첫 주와 마지막 주 각 7일간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혈압측정 이벤트 부스가 특별 운영되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고혈압관리 가이드북과 기념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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