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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약 20% 탈모 증상 경험, 젊은층 탈모 매년 증가
성인 약 20% 탈모 증상 경험, 젊은층 탈모 매년 증가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9.04.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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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봄 환절기, 모발 건강과 함께 탈모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2018년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의 19.7%가 탈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40~50대 뿐만 아니라 취업난이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서의 탈모 증상 경험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 남성의 탈모 경험률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여성의 탈모 경험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는 원인 개선이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모 증상을 관리하는데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능성 샴푸(67.5%)나 식이요법(38.1%)을 이용하고 있지만 의약품(38.6%)을 사용한다는 비율도 전년보다 약 11% 증가했다.

이는 상당수 소비자들에 있어 ‘입증된 의약품을 통한 탈모 관리가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최근 ‘머리를 자라게 한다’는 탈모 샴푸(기능성 화장품)의 과대광고가 적발되면서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탈모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탈모는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조사결과에 따르면 탈모 증상 경험자의 14.7%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거나 자연스러운 현상 등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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