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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정기 주총서 각각 현금 14%, 12% 배당 결정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정기 주총서 각각 현금 14%, 12% 배당 결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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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지난해 13개 신제품 발매 및 매출 6270억원 달성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 재선임
(사진제공 : 제일약품)
(사진제공 :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21일 오전 9시,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59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12%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이 이뤄낸 ‘제4차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이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등 정보기술과 생명과학기술이 접목된 보건의료분야는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져, 작금의 제약산업은 이러한 경제사회적 변화와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 산업,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이자 국민산업으로서 그 위상과 관심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성석제 사장은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해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고품질의 개량신약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정’, 고지혈-당뇨 복합 치료제 ‘듀오메트 엑스알 정’을 비롯해 총 13개의 신제품을 발매하는 등 이에 힘입어 매출 6270억을 달성, 미래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이 분야의 국제 표준규격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선진화 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생산 분야에서 액상제동을 비롯한 2개의 생산동을 리모델링, 특히 품질경영본부를 리모델링해 수탁시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석제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 목표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시장 및 수탁생산과 수탁시험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로 7500억 원 이상에 도전할 계획이며, 지난해 임상 2a상 cohort2를 성공리에 완료하고 현재 cohort3가 진행되고 있는 대표 개발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 혁신신약으로서 국내 임상 1상을 완료, 2상이 진행 중이며 유럽 임상 1상 IND 승인을 득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P-CAB’, 임상 1a상이 진행 중인 항암제 ‘JPI-547’,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JP-2266’ 등 회사의 R&D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지난해 설립한 ‘제제기술연구소’에서는 뇌기능 개선제인 ‘글리틴리드’를 비롯해 다수의 개량신약 등이 순차적 발매될 예정으로 이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및 도입 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정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월 58기 주주총회 당시 제일파마홀딩스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지주사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 드린 이후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해 11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모두 갖추고 올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사 전환 신고를 함으로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사장은 "제일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 한해 지속적인 IR 활동을 진행, 제일이라는 브랜드가치 향상과 더불어 회사의 R&D 및 영업 역량을 시장에 새롭게 각인 시키고자 다양한 방면에서 홍보활동을 전개 및 강화하였으며, 올 한 해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각 사 이사 선임의 건은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이 재 선임되었으며, 제일약품은 영업총괄본부 노치국 상무가 선임돼 각각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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