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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캄보디아 3개 제약사와 연 150만 불 수출 MOU
삼일제약, 캄보디아 3개 제약사와 연 150만 불 수출 MOU
  • 지민 기자
  • 승인 2019.03.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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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15일 한-말레이시아, 한-캄보디아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현지서 비즈니스 상담 진행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한-말레이시아, 한-캄보디아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연간15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가 공동 주관해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 중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방문이 이뤄졌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83개사와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43개사, 기관 및 단체 13개사 등 총 153개사로 구성됐다.

사진 위는 권태근 삼일제약 상무(가운데), 김희창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장(좌), JYL Trading_Yos Solaphea 대표(우). 아래 오른쪽은 Meet heng_Heng Vicheth 대표.(사진제공 : 삼일제약)
사진 위는 권태근 삼일제약 상무(가운데), 김희창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장(좌), JYL Trading_Yos Solaphea 대표(우). 아래 오른쪽은 Meet heng_Heng Vicheth 대표.(사진제공 : 삼일제약)

삼일제약은 경영혁신본부의 권태근 상무와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의 김희창 법인장이 함께 참가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 된 비즈니스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동남아시아 현지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 3개의 업체와 각각 50만달러 규모 연간 총15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삼일제약은 이번 MOU로 캄보디아의 중견제약회사인 Meet heng(대표 Heng Vicheth)과 JYL Trading(대표 Yos Solaphea), Pharexim Co., LTD(대표 Lok Saphy) 통해 인공눈물,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안과제품과 비염치료제인 라이넥스나잘스프레이의 수출 물꼬를 트게 됐다.

앞서 삼일제약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해 6개 의약품의 허가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삼일제약의 우수한 의약품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정부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에 국제적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및 아세안국가를 발판으로 유럽 및 미주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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