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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9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유한양행, 제9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9.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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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2050원 현금배당 결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15일 오전,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5188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583억원(별도 15067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227)을 승인받았다.

의안심사에서는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국내외 실물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및 원화가치 상승 등 경영활동이 어려운 가운데도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4% 성장한 1506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제약업계 최초 매출 15천억 돌파와 매출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회사는 역동적이고 활발한 R&D 활동을 통해 7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YH14618을 필두로 11월에는 얀센바이오테크에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올해 1월에도 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을 길리어드에 기술수출 하는 등 총 25천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명실상부한 R&D 중심의 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들은 미래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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