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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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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밝혀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1일,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의경 신임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건강과 식품·의약품 안전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식약처 처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며 "현재 정부는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입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혁신적 포용국가는 다른 부처에서 담당해야 하는 일 아닌가, 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리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처장은 그 이유로 식품과 의약품 안전은 사회 안정의 근간이며, 안전을 소홀히 한 대가로 가격을 낮춘 식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의 안전문제는 주로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국민소득 3만불 진입과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 대한 혁신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3가지를 꼽았다.

아울러 이 신임 처장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낼 것을 주문했다.

이 신임 처장은 62년 생으로 서울대 약학과(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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