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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센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
종근당 ‘센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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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유럽성기능학회서 ‘센돔’ 임상 결과 발표
지난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에서 강동성심병원 정현철 교수가 센돔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 종근당)
지난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에서 강동성심병원 정현철 교수가 센돔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 종근당)

종근당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근당 측은 이번 임상은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이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9개월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에서 연구팀은 환자를 복용군과 위약군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도 개선됐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배뇨후요점적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로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mg)은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환자가 겪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과 관련된 약물임상, 조사, 수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약 24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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