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 첫 지정, 지방 소재 의료기기 업체 심사 편의 향상 예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7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9월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 신청서를 접수해 11월과 12월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신규 지정됨에 따라 모두 8곳으로 늘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지방 소재 의료기기 심사기관 첫 지정으로 의료기기 제조·수업업체 지역 유치와 지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심사기관의 추가 지정을 통해 지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식약처로부터 2등급(잠재적 위해성이 낮음)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위탁받아 의료기기 심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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