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자발적 민간운동인 세계시민포럼(대표 조유전)은 지난 15일 서울상상나라 극장에서 ’플레잉 온 레인보우(Playing on Rainbow)‘를 주제로 제2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포럼은 지난 2016년 세계시민정신의 확산을 위한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돼 외국계 한국인 가정 아이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예술재능개발 프로그램 등을 서울과 안산 등지에서 지원해왔다.
이번 연차대회는 올 한 해 동안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재능을 뽐내는 기회로 마련됐다.
‘세계시민정신’의 정립과 발전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플레잉 온 레인보우’ 행사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세계시민 어린이들이 그동안 미술작가들의 지도로 만든 미술작품전시와 음악가들의 지도로 연습한 합주와 공연이 선보여졌다.
또한 한미약품과 한미부인회의 후원을 받아 외국에서 온 세계시민들 중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중국, 일본, 베트남, 우크라이나 네 가족들에게 고향방문경비 지원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안윤모 작가와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 자폐성장애작가 5인이 함께 마련한 ‘그림을 말하다’ 展이 열렸다. 이 전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 서울상상나라 지하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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