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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관리 철저 당부
정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관리 철저 당부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8.1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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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물 끓여먹고 올바른 손씻기와 오몀물 환경소독 등 수칙 지켜 예방해야
(이미지제공 : 식약처)
(이미지제공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와 교육부(장관 유은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는 △46주(11.11.∼11.17) 90건 △47주(11.18∼11.24) 100건 △48주(11.25∼12.1) 108건 △49주(12.2∼12.8) 147건으로 증가했으며, 검출률도 △45주 18.3% △46주 13.8% △47주 10.7% △48주 14.6%로 47주차 이후 급증세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4월)까지 발생하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증상으로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접촉감염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서 또는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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