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실 늘리고, 일반실도 모두 ‘준무균실’로
LG전자 28억 후원, 총 28병상 리모델링
LG전자 28억 후원, 총 28병상 리모델링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지난 13일,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LG전자에서 백혈병 등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28억 원을 쾌척해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 한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변경 전 무균실(3병상), 준무균실(3병상), 일반실(23병상)이 무균실(6병상), 준무균실(22병상)로 개선됐다.
기존 병동은 무균실 수가 적어, 면역력이 저하 된 환아들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다. 이번공사로 일반병실과 함께 병동전체에도 공조시설이 추가로 설치돼, 2차적 감염예방과 위생관리가 더욱 용이해 졌다. 1인실 병실도 늘어나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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