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매년 자발적 헌혈 행사 시작 총 8,000매 헌혈증서 기부…생명나눔 운동 앞장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임직원이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 2,000매를 지난 1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은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백혈병 환우에게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GC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8,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우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하며 생명나눔 운동에 힘쓰고 있다.
김재왕 GC녹십자 GH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모여 소아암을 겪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총 12회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제약업계로는 최다인 누적 참여자 1만5,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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