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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통기한 변조 ‘수입 파스타·잼’ 5개 제품 적발 회수
식약처, 유통기한 변조 ‘수입 파스타·잼’ 5개 제품 적발 회수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8.11.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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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로벌푸드 유통기한 아세톤으로 지워 다시 인쇄, 표시사항 스티커도 재제작 부착하다 현장서 덜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강서구에 사업장 주소를 둔 베스트글로벌푸드가 수입, 판매한 이탈리아산 '유기농 스파게티 N.2' 등 파스타류 4개 제품과 미국산 '스머커즈 딸기쨈'의 유통기한을 변조한 것으로 적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한 수입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 부분을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인쇄하거나, 유통기한·영양성분 등의 표시사항을 뜯어내고 별도로 제작된 표시사항을 다시 붙이는 방법으로 변조하다가 식약처 현장단속에 걸렸다.


회수 대상은 수입업체가 '주식회사 베스트글로벌푸드'로 표시된 ▲유기농 스파게티 N.2(유통기한 2018년 12월 8일∼2019년 12월 27일) ▲유기농 링기니 N.12(2019년 11월 28일∼2019월 12월 27일) ▲스파게티니 N.1B'(2019년 3월 14일∼2020년 12월 27일) ▲스피랄리 N.50'(2021년 5월 30일) ▲스머커즈 딸기쨈(2018년 12월 18일∼2019년 10월 22일)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해당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을 통해 추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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