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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통해 생명나눔 실천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통해 생명나눔 실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1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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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시작된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임직원 277명 참여…누적 혈액량 243만1680cc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들.

한미약품 그룹이 최근 2018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화성) 연구센터, 팔탄(화성) 및 평택 플랜트 등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임직원 277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38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7599명, 총 헌혈 양은 243만1680cc(1인당 320cc 기준)로,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한미약품 그룹은 헌혈증을 전달받은 환자들의 감사편지를 사내 인트라넷으로 공유하고, 헌혈 캠페인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피드백을 받는 등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팜(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조현진 과장은 “입사 후 8번 참여했다. 회사에서 진행되니, 커피 한 잔 마실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쉽게 동참할 수 있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헌혈은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한미약품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그룹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 소재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매년 상하반기 2번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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