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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태국 화장품시장 개척에 앞장서
보건복지부, 태국 화장품시장 개척에 앞장서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8.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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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한국화장품 홍보‧판매장 개관...2년간 20개 이상 기업 지원 예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5일, 한국 화장품 주요 수출국인 태국 방콕에 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을 개관하고, 2019년 말까지 운영을 통해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에 나섰다. 

태국 방콕 판매장에는 ㈜브이티코스메틱, ㈜엔솔바이오, ㈜제이랩코스메틱, ㈜엠티엠코, ㈜푸드앤솝, ㈜컨템포, ㈜플러스윙, ㈜그리에이트 등 8개 기업이 진출해 홍보, 판매 활동을 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판매장을 통해 신(新)한류와 한국 화장품(K-Beauty) 브랜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가 화장품 및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테마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태국 방콕 판매장 개관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7.4% 증가세를 기록한 대(對)태국 화장품 수출에 탄력을 더하고, 한국 화장품(K-Beauty) 브랜드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판매장을 통해 앞으로 2년 간 총 2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 외부 및 내부 전경.
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 외부 및 내부 전경.

한편 복지부는 지속적인 중국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복지부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과 협력해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 또는 희망하는 기업에 수출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전문가미팅, 1:1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난징에 15개 기업으로 구성된 1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였고,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4일 간 중국 웨이하이시에 17개 기업으로 구성된 2차 시장개척단을 보내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유통경로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수한 기술력이 바탕이 된 한국 화장품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 화장품 산업을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중소 화장품 기업이 해외시장을 진출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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