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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치료를 위한 돼지 췌도 이식 임상시험 공청회 개최
당뇨병치료를 위한 돼지 췌도 이식 임상시험 공청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8.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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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세계 최초 국제기준 준수 돼지 췌도이식 임상 앞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은 '당뇨병 치료를 위한 돼지 췌도이식 임상시험 공청회'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합관 1층 양윤선홀에서 8월 29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세계 최초로 국제기준을 준수하는 돼지 췌도이식 임상시험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다.

그동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은 난치병인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종 췌도 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5년 돼지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병 원숭이가 최장 기간 생존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올 6월에는 임상적용 가능한 면역억제요법으로 이종이식 임상시험 국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전임상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이다.

사업단은 이를 바탕으로 올 9월 기관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거쳐,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각계 전문가, 정부 부처 관계자, 환우와 보호자를 초청해 돼지 췌도이식 임상시험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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