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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분당차병원과 알츠하이머 치매 플랫폼 개발 공동연구
삼진제약, 분당차병원과 알츠하이머 치매 플랫폼 개발 공동연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8.2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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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환자 검체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 검체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치매 진단, 약물의 검증 및 신약 개발 등 치매 전반에 관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23일,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와 분당차병원은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신경심리검사, MRI, PET, 유전자 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 기존의 치매검사방법 이외의 환자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진단방법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어 치매 및 파킨슨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치매의 경우,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치매 노인의 비중이 2012년 1.1%에서 2050년 5.6%로 5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병 후 진행속도를 늦추는 증상완화제만 개발돼 있을 뿐 병리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매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기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김옥준 교수는 신경과 의사로서 각종 유전자 검사 및 줄기세포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통해서 언론에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상위 및 만성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줄기세포 임상 실험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상용화를 목표로 한 각종 유전자 조절을 통한 차세대 기능강화 줄기세포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옥준 교수는 “환자 각 개인에 기초한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서 환자 개인별 약물 Screening 검사법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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