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1세대 동포 25명 초청, 정밀검사 및 진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NMC)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초청진료로 보호자를 동행하는 총 25명의 사할린 잔류 1세대는 지난 14일 입국해 17일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제공하는 고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8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 및 진료를 시작한다.
이들은 두 차례의 기본·정밀 건강검진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1주일에서 최대 1개월 동안 진료를 받은 후 귀국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초청자들을 위해 1개 병동을 지정해 원활한 검사 및 치료가 이루어지게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주치의를 정하는 등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정밀 검사를 통해 발견된 질환에 대한 시술 및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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