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차세대 항궤양제로 연구비용 지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개발 중인 항궤양제 신약 'DWP14012'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상 및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 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DWP14012’는 대표적인 위산분비 억제제인 양성자 펌프억제제(PPI)를 대체할 차세대 항궤양제로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위산펌프길항제(APA, P-CAB)이다.
'DWP14012'는 임상 1상에서 기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신속하면서도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DWP14012'는 약효발현 시간이 빠르고, 24시간 동안 위산분비 억제를 지속해 PPI의 한계로 알려진 야간 산 반동 증상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DWP14012'는 Best-In-Class 신약으로 지난 2016년 1상을 거쳐 현재 국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2020년 국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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