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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기업설명회 개최
LG화학,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기업설명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1.1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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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파트너로서 LG화학만의 경쟁력 강조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 사업 기반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 다할 것”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 사업 기반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 다할 것”

LG화학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1500개 기업, 9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이다.

LG화학은 2015년, 2017년 두 차례 참가해 기업미팅 등을 진행했지만 기업설명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 경영진들에게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시장성과 기회요소 등을 고려해 ▲대사질환 ▲면역∙항암분야에 신약 R&D 역량을 집중하고,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LG, Partners of Choice(LG, 최고의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LG화학만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LG화학은 36년 넘게 신약 연구개발 경험 축적을 통해 국내 최초 FDA 승인 신약 ‘팩티브(퀴놀론계 항균제)’, 당뇨병 치료신약 ‘제미글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모든 임상 과정과 글로벌 허가에 이르기까지, 전(全) 주기 개발 경험이 LG화학만의 장점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의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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