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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일본치주병학회와 학술교류 가져
치주과학회, 일본치주병학회와 학술교류 가져
  • 남재선
  • 승인 2017.12.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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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60주년 기념 교토 학술대회’서 강연 및 기념행사 참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6~17일 교토 국제회관에서 열린 '일본치주병학회 60주년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해 학술교류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 최성호 회장, 구영 부회장, 류인철 고문, 고영경 국제이사, 김성태‧윤정호‧김영택 이사, 장범석 교수, 주지영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치주과학회 및 유럽치주학회, 중국치주학회 등에서도 함께 자리했다.

각국 대표의 강연 후 단체 사진(왼쪽부터, Yasushi Furuichi(일본치주병학회 국제위원회위원장), Gernot Wimmer(유럽치주학회 회장), Dali Liu(중국치주학회 회장대리), 최성호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Hidemi Kurihara(일본치주병학회 회장), Gernot Wimmer(미국치주과학회 회장), 구영(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회장), Atsushi Saito(일본치주병학회 국제위원회부위원장))

초청 강연을 펼친 최성호 회장은 'Periodontal Status in Korea and Future Collaboration between JSP and KAP'을 주제로 한국 치주치료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의료계 전반에서 치주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치주과학회과 여러 국가와 맺은 협약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국 젊은 신진연구자간의 교환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안했다.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APSP, Asia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구영 부회장은 'APSP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 부회장은 1995년 제1회 호주대회부터 올해 9월 제12회 서울대회까지 APSP 역사를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덧붙여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국민들간의 구강건강에 대한 불평등을 지적했으며,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에 일본치주병학회과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정호 교수는 'Combination of hPDLSC Sheet and rhBMP-2 for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에 대해, 이재목 교수는 'SOD2 is Upregulated in Chronic Periodontitis to Reduce Furgher Inflammation Progression'(발표자 윤용), 김성태 교수는 'Comparison for Tissue Volume of Ridge Preservation using Physically Cross-linked Collagen vs. Chemically Cross-linked Collagen Membranes: A Pilot Study'(발표자 이정태)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15일 저녁에 열린 Diamond Anniversary Ceremony에서 히메디 구리하라 일본치주병학회장은 일본 치과계를 위한 치주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 배포했다. 이어 학술대회 당일에는 '치주질환의 박멸'을 목표로 하는 일본치주병학회의 미래에 대한 교토 선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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