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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내년 ‘치주병 대국민 홍보’ 역점 추진
치주과학회, 내년 ‘치주병 대국민 홍보’ 역점 추진
  • 남재선
  • 승인 2017.12.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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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개최… “올해 대‧내외적 학회 위상 높였다” 평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7년 3차 학술집담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0주년 '잇몸의 날'을 맞이해 치주병 대국민홍보를 대주제로 2018년 한 해 동안 실시할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올 한해 추진했던 회무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최성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진행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학회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높아졌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회무보고에는 이재목 총무이사가 총정리해 발표했다. 이 총무이사는 “올해 신입회원 63명을 등록받아 회원증 교부 및 입회절차를 완료해 현재 2194명 회원이 등재돼 있다. 제10회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서 전‧현직 전속 지도의를 포함해 114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 한 해 회장단은 각 지부를 방문해 지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집담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해 지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와 함께 열린 제57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학회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치주과학회 국제학술지 JPIS에 대한 성과도 이뤘다. 이 총무이사는 “JPIS가 국내에서 발행되는 치의학 국제학술지 중 최고의 IF를 달성했다”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시행하는 국제학술지 지원사업에서 학회 역사상 최고이자 과총 최대한도의 지원금을 수주하는 등 학회 위상이 국제적으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의원 재무이사의 재무보고, 노문호‧민원기 감사의 감사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이어 30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구영 부회장에 대한 인준의 건이 통과됐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성태(서울치대) 교수와 이동운(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과장이 연자로 나서 'Occulusion in Periodontics'와 'Functional Aspect of Occlusion'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자들은 치주치료에서 교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치주관리를 위해 기능적인 교합을 형성하는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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