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중국서 기초 치주학분야 우수 연구역량 펼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1월 25일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의 구이린 시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치주연구소(이사장 신형식)와 나이벡이 후원해 오고 있으며, 2년 전 상해와 지난해 서울 개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중국치주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최성호 회장 및 구영 부회장, 이재목 총무이사, 고영경 국제이사 등, 중국 측에서는 전‧현직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학회 간 친선을 다졌다.
또한 한국에서 김용건(경북대)‧장희영(원광대)‧주지영(부산대) 교수와 조영단(서울대) 전임의가 초청연자로 참석했다.
한국 측 연자들은 ▲싱크로트론 마이크로CT를 이용한 골재생 평가 ▲전통 약재가 치조골 유래 골수세포의 골아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 ▲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치주염 및 전환분화를 통한 치조골 재생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한국 기초 치주학분야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중국 측 연자들은 치주조직유래 줄기세포 시트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 등 기초 치주학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최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학회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에 대해 감사와 만족을 표하면서 “젊은 연구자들의 상호교류는 양 학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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